구글의 최신 온라인 프로젝트 '젠체스'(GenChess) [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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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신만의 체스 말을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의 최신 웹 실험인 '젠체스'(GenChess)는 플레이어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체스 말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자인, 체스 간의 협업을 보여주고, 누구나 이미지 생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제미나이 이마젠3(Gemini Imagen 3)을 사용한다.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지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이후 생성 버튼을 선택하고 원하는 체스 세트의 테마를 입력하면 된다. 클래식과 크리에이티브 2가지 스타일을 제공하며, 완성된 세트에서 개별 말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만든 체스 세트에 만족하면 상대방을 생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3가지 난이도 설정(쉬움, 보통, 어려움)과 두 가지 타이머 옵션(5/3, 10/0)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은 세계 체스 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체스 관련 이니셔티브 4가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중 하나는 국제 체스 연맹(FID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AI 체스 엔진을 만들기 위한 코딩 챌린지를 개최하는 것이다.
다음 달에는 제미나이용 체스 젬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대화형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는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체스 게임에 참여하고, 언어 모델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며 가벼운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다. 단, 해당 기능은 제미나이 고급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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