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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자막뉴스] "북한은 범죄 대변 집단"...신랄한 비판 이어진 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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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 대표가 작심한 듯 돌직구 질문을 던집니다.

[로버트 우드 /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 매우 간단한 질문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간결한 답변을 원할 것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습니까?]

카메라에 잡히진 않았지만 현장에선 북한 대표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북측은 "군사 협력을 포함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부합한다"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습니다.

[김성 / 주유엔 북한대사 : 따라서 북한은 북러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는 북한 대표의 눈을 쏘아보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세르게이 키슬리차 /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 : 북한 대사는 범죄 정권과 또 다른 범죄 정권을 대변합니다. 결국, 당신과 지도부는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황준국 유엔 주재 대사는 "북한군이 교전 중이고 사상자 첩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북러 군사 협력을 중단하고 즉시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문제를 전담할 특사로 군 장성 출신의 키스 켈로그 전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명했습니다.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한국식 휴전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언급했던 만큼,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기자ㅣ최고은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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