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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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TC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포함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이버 보안 서비스, 인공지능(AI) 제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FTC는 경쟁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비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번 반독점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FTC는 MS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서 경쟁사 플랫폼으로 데이터 이전을 막기 위해 고객에게 징벌적 라이선스 조건을 부과해 소프트웨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FTC는 클라우드 시장의 집중화로 인해 서비스 중단이나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서비스 저하가 경제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조사는 사이버 보안 사고가 잇따른 후에 더욱 강화된 것으로, MS는 미국 국방부 등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정부 계약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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