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안드로이드 엑스박스 게임 허용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안드로이드 엑스박스 게임 허용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사라 본드 MS 임원은 안드로이드의 엑스박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직접 엑스박스 게임을 플레이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난 11월 발표했다. 하지만 12월이 다가오는 현재까지 이 기능은 출시되지 않았고, 이와 같은 문제와 관련해 본드는 MS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MS는 법원 명령이 발효돼 안드로이드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강제로 적용한 후에야 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구글 플레이 결제 사용 요건 폐지 등의 변화를 뜻한다.
지난 10월 18일,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가 불법 독점이라는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하는 동안 구글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꽤 오랫동안 혼란스러운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MS는 "최근 법원이 내린 임시 행정 집행 유예로 인해 현재 이 기능을 계획대로 출시할 수 없다"며 이러한 현실을 인정했다. 이어 "우리 팀은 기능을 개발하여 법원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바로 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MS는 수년 동안 모바일 앱 스토어 전략을 계획해 왔다. 이번 상황은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옵션을 사용하길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4: Due to a temporary administrative stay recently granted by the courts, we are currently unable to launch these features as planned. Our team has the functionality built and ready to go live as soon as the court makes a final decision.
— BondSarahBond (@bondsarahbond.bsky.social) 2024년 11월 28일 오전 6:1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