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내 하키센터 앞에서 강원FC 양민혁 환송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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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토트넘에 합류할 양민혁이 FIFA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오늘 올해의 영플레이어 랭킹을 공개했다.
2004년 11월 27일 이후 태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출전 시간과 소속 리그의 수준과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두고 매긴다.
양민혁은 랭킹에 오른 100명 중 71.5점을 받아 당당히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FC 바르셀로나의 17살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가 차지했다.
양민혁은 준프로계약 선수로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했다.
강원이 치른 리그 전경기(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다섯 번이나 받았다.
K리그를 접수한 양민혁은 오는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한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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