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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여당,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수용 여부 원내지도부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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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선 "당분간 공개 발언·논쟁 자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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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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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8일)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수용 여부 등을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국정 조사 관련해서 원내지도부에 수용 여부 등을 일임했다"며 "관련 위원들하고 상의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해서 방침을 다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7일) 채 상병 순직 사건 국정 조사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한 10명 명단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아직 국정 조사 수용 여부를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선 "현재 다수 고발인에 의해 경찰 수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당분간 이에 관한 공개 발언이나 논쟁은 자제하자고 말했다"며 "차분히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고, 대다수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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