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공 |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가맹점이 500개소를 돌파하며 서포터즈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505개소로, 목포 59개소, 완도 55개소, 여수 51개소 등이며 업종별로는 음식점 223개소, 카페 67개소, 숙박 59개소, 체험·관람 52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이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이들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지난 9월 전남도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할인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해 500개소 가입 약정을,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수영연맹 등 스포츠·레저 관련 6개 단체와 협력해 서포터즈 가입 5만 명 약정을 하는 등 서포터즈 모집과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2025년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6월까지 할인가맹점을 3천 개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전남 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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