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여름 휴가 기간 계룡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대통령께서 휴가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장병들하고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일정에 반영해 달라" 요구했다"며 "그래서 장병들과 농구도 하고 함께 라운딩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찬에 참석했던 한 부사관이 '대통령님과 라운딩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로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으로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 장관은 "이게 비난 받을 일이냐"고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동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확인된 8월 24일 이전엔 골프를 친 사실이 없다고 밝혔었다며 그전에 골프 친 사실이 확인된 만큼 국회에서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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