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전국 각지에 이틀 동안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며 교통이 마비되는 등 불편이 이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곳곳에선 폭설이 만들어낸 이색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인터넷상에선 '출근길 스키어', '의지의 K-직장인'이란 영상이 화제였습니다.
하얀 눈이 두껍게 쌓여있는 도로를 보면 한 남성이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거북이 걸음하는 차량 옆으로 빠르게 눈길을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이 남성은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자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였습니다.
눈길을 헤치며 12km를 한 시간 반 정도 달려갔지만, 이날 학교는 휴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눈으로 만든 예술작품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한 예술대학에 등장한 눈사람 조각상입니다.
실제 작품처럼 섬세함이 돋보이죠.
온라인에는 "진정한 예술 작품이다", "미대생의 재능 낭비다", "녹는 게 아깝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훈훈한 중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쏟아진 눈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차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밀어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학생들의 따뜻함이 추운 날씨를 녹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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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곳곳에선 폭설이 만들어낸 이색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인터넷상에선 '출근길 스키어', '의지의 K-직장인'이란 영상이 화제였습니다.
하얀 눈이 두껍게 쌓여있는 도로를 보면 한 남성이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거북이 걸음하는 차량 옆으로 빠르게 눈길을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이 남성은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자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였습니다.
이 교사는 버스보다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게 더 빠를 것 같다고 판단했다는데요.
눈길을 헤치며 12km를 한 시간 반 정도 달려갔지만, 이날 학교는 휴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눈으로 만든 예술작품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한 예술대학에 등장한 눈사람 조각상입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피에타상'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작품처럼 섬세함이 돋보이죠.
온라인에는 "진정한 예술 작품이다", "미대생의 재능 낭비다", "녹는 게 아깝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훈훈한 중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경기 안양시 성결대학교 인근 도로인데요.
쏟아진 눈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차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밀어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학생들의 따뜻함이 추운 날씨를 녹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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