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대 관련 병력 30명도 사망
2021년 12월 14일 미국 국방부가 제공한 사진. 뉴멕시코주 화이트 샌즈 미사일 사격장에서 미군이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인 에이태큼스(ATACMS)의 실사격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의 발사대 5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이스칸데르 전술 미사일 시스템이 에이태큼스 미사일 발사에 사용되는 발사대 5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5일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쿠르스크주 수미에 있는 5대의 다연장로켓발사대를 공격해 파괴했으며, 이 발사대들은 에이태큼스 발사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러시아군은 토카리 마을 인근에서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발사대 2대와 운반·적재 차량, 말리 보브리크 마을에서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발사대와 관련한 30명의 병력도 일련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