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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가 1000회 비행을 달성했다.
방위사업청은 29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KF-21 시제 4호기가 전날 오후 남해 상공에서 1000 소티(sortie)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소티란 항공기 1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한 횟수를 말한다.
KF-21은 지난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공중급유와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행을 거쳤다.
방사청은 "이번 1000 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000 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해 반환점을 돌았다"며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KF-21의 체계개발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하고, 같은해부터 2032년까지 양산에 착수해 공군에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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