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로 벽돌 쏟아져…통제선 안쪽에 잔해 가득
성남시 "월요일쯤 폐기물 처리"…가림막 설치 작업
"월요일 폐기물 처리 예정"…주민 불편 토로
"보일러 못 틀고 잠들어"…"흙탕물 나와"
[앵커]
어제 오후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서 2층짜리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건물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밤새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수돗물에서 흙이 나오는 등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사고가 어제 났는지 지금은 현장 상황 먼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지금 도로 아래로 무너져내렸던 건물들이 지금은 통제선 안으로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벽돌이 더 이상 무너져 내려지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됐는데 2시간 정도의 작업을 거쳐 지금은 완성된 상황입니다.
[앵커]
주민들 피해도 큰 거로 아는데, 표 기자가 현장에서 이야기를 좀 들어봤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누출에 대비해 차단된 도시가스로 인해서 어젯밤 내내 보일러를 틀지 못해서 춥게 잠들어야 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어제 저녁까지 물을 틀면, 흙탕물이 나와서씻지 못하고 잠들었다는 주민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또, 사고가 난 바로 옆집 주민은 불안함에결국 이사를 결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 이웃 주민 : (이사) 나가려고 얘기를 했죠 어제. 그랬더니 이거 무너진 거 보고, 언제든지 나가라고 그때서야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건물에는 2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외출 중인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파악됐습니다.
또, 건물이 무너지기 40분쯤 전 소방에 신고가 접수돼 인근에 살던 주민 7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재 무너진 건물에 살던 주민들은 인근 모텔에서 머무는 상황인데요.
일대가 위험한 만큼 인근 주민들 가운데 일부도 주변 복지센터로 몸을 옮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는 이들을 이재민으로 보고 지원할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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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서 2층짜리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건물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밤새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수돗물에서 흙이 나오는 등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사고가 어제 났는지 지금은 현장 상황 먼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지금 도로 아래로 무너져내렸던 건물들이 지금은 통제선 안으로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성남시는 월요일에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벽돌이 더 이상 무너져 내려지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됐는데 2시간 정도의 작업을 거쳐 지금은 완성된 상황입니다.
[앵커]
주민들 피해도 큰 거로 아는데, 표 기자가 현장에서 이야기를 좀 들어봤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는 이곳 현장에 2시간 정도 전에 있었는데요.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누출에 대비해 차단된 도시가스로 인해서 어젯밤 내내 보일러를 틀지 못해서 춥게 잠들어야 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어제 저녁까지 물을 틀면, 흙탕물이 나와서씻지 못하고 잠들었다는 주민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웃 주민 : 혼탁 수가 나오기 시작하는 거에요. 주방에 있는 세면대든 뭐든 다 혼탁 수가 나오는데 그게 저희 집뿐 아니라 몇 군데 더 시청에다가 문의를 드렸더라고요.]
또, 사고가 난 바로 옆집 주민은 불안함에결국 이사를 결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 이웃 주민 : (이사) 나가려고 얘기를 했죠 어제. 그랬더니 이거 무너진 거 보고, 언제든지 나가라고 그때서야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서 2층짜리 건물이 무너진건 어제 오후 3시쯤입니다.
이 건물에는 2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외출 중인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파악됐습니다.
또, 건물이 무너지기 40분쯤 전 소방에 신고가 접수돼 인근에 살던 주민 7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재 무너진 건물에 살던 주민들은 인근 모텔에서 머무는 상황인데요.
일대가 위험한 만큼 인근 주민들 가운데 일부도 주변 복지센터로 몸을 옮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는 이들을 이재민으로 보고 지원할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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