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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날씨] 11월 마지막 주말, 한낮 추위 누그러져, 서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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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추위가 누그러지며 야외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어제보다 추위가 덜 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9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2도가량 높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5도가량 더 오르며 야외 활동하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어제보다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불며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나와 있는 공원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나오실 때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경기 오산과 이천 곳곳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바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불겠고,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도로 사흘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대전 3도, 광주 5도로 예년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5도, 대구 14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또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그늘진 골목길과 이면도로에는 살얼음이 남아있어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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