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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금천구청역 부근서 승용차-열차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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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방호 울타리를 뚫고 선로에 들어선 SUV 차량이 하행선 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 두 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백여 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50분 만에 열차를 금천구청역으로 옮겨 승객들을 환승 조치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하행선 2개 선로 가운데 1개가 한때 운행이 중단됐고, 오전 9시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고속열차 8대와 전동열차 20대 등 열차 37대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경찰은 "도로에서 먼저 교통사고가 난 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옹벽을 들이받고 선로로 떨어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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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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