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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일본 구마가이 유지 교수, 부산 바이오헬스 정책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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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마가이 교수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시 바이오헬스분야 정책고문으로 전 일본 임상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를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구마가이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임상시험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구마가이 교수는 현재 기타사토대학교 명예교수로,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2011년에는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이끄는 기타사토 컨소시엄 의장을 지내면서 한국과 임상시험 공동연구를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마가이 정책고문은 "부산은 4개 대학병원이 소재해있고 글로벌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데이터, 연구 기반 시설 등 장점이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임상학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임상연구, 데이터 공유가 이뤄진다면 한국과 일본이 신약 개발 주도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 트라이포트 강점을 가져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과 연구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부산이 동남권 첨단재생의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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