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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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관세로 인해 애플이 다가오는 아이폰의 모델의 티타늄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출시 2년 만에 내년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티타늄 프레임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가 취임 즉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애플과 삼성은 티타늄 모델과 관련한 결정을 재고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티타늄 생산국으로,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할 경우 티타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티타늄이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보다 비싸지만, 무게 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도 티타늄 사용을 포기하는 이유로 지적된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경량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애플이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더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전환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또한 티타늄이 애플의 주력 제품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16 프로 출시 이후 과열 불만은 새로운 냉각 아키텍처로 인해 줄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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