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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X-마스 얼마 안 남았는데… 산타 할아버지 '구인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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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소 브란덴브루쿠 문 앞에 산타와 요정이 모였습니다.

베를린 산타 본부에 소속된 이들인데요.

65유로를 내면 가정집에 찾아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고

31유로를 더 내면 요정까지 함께 찾아온다고 합니다.

분명 적지 않은 금액인데요.

올겨울 산타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베를린 산타]

"가장 큰 문제는 아무도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거예요"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아도 되니 걱정 말라면서

산타의 임무는 딱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독일 베를린 산타]

"아이들 앞에, 가운데에 초점을 두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 이유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산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데요.

종일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 때문에 지쳤다는 겁니다.

심지어 소변 테러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부모끼리 싸움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소원은 산타가 들어주는데

과연 산타의 소원은 누가 들어줄지 궁금해집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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