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취약구간 12곳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마을버스 노선, 어린이 보호구역에 도로 열선
폭설 때 민간 제설기동반 200여 명 배치해 제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민간 제설기동반 발대식 및 안전교육 행사에 참석했다. 용산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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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하고 민간 제설기동반 인원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구는 올해 12곳에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총 22곳(5.848㎞)의 제설취약구간에서 열선을 가동하게 됐다. 이달 완료될 곳까지 합하면 도로 총 24곳(6.583㎞)이 된다.
이번에 도로 열선이 추가로 설치된 주요 구간은 △효창원로 266∼효창원로104가길 1(서계1경로당, 배문고교) △효창원로15길 42∼효창원로 35(계성유치원, 용산성당) △청암동 180∼산천동 202(삼개로, 일민유치원) △회나무로25길 1∼회나무로41길 5(회나무로)로, 마을버스 노선이거나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급경사 도로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민간 제설기동반을 16개의 모든 동에 최소 10명씩 배치해 총 209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6개 동에 20명가량을 배치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사업자 등으로 이뤄진 민간 제설기동반은 폭설이 내리면 바로 현장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주요 제설취약지역과 고갯길, 상습 결빙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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