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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홀리데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연동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사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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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홀리데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연동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홀리데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용 디지털 휴대폰 키, 휴대폰을 통한 센트리 모드 보안 비디오 액세스,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안전 추가 기능, 사이버트럭용 '산타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 워치를 사용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트렁크를 열고, 원격으로 차량을 예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휴대폰에서 블랙박스 및 감시 모드 녹화 영상을 보고 클립을 기기에 저장해 보험 또는 법 집행 기관과 충돌 영상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다.

테슬라 라이트 쇼는 여러 대의 차량 간에 조명, 소리 등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2개의 새로운 쇼와 함께 사이버트럭에 산타 모드가 추가됐다. 또한 뒷좌석 스크린에 아케이드 게임과 핀치 투 줌이 지원되는 더 큰 화면의 후방 카메라 피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주행과 후진 간 변속 시점을 추측하는 모델S 및 X의 자동 변속 기능을 모델3 차량에 적용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후진 시 뒤에서 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후방 카메라 피드에 빨간색 막대를 표시하는 후방 교차 교통 경고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목적지 도착 에너지' 설정 기능, 우회 예상 시간 표시, 목적지 지도의 날씨 및 강수량 표시, 경로상의 장소 검색 기능, 새로운 시리우스 XM 애플리케이션(앱), 튠인 앱 개선, 차량 내 정비 요약, 화면에서 비어 있는 동승석 조정 기능 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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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la (@Tesla) December 2,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