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회원가입 시점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모든 네이버페이 적립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 총결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포인트 총결산은 그동안 모은 포인트에 따라 내 ‘포인트 적립 레벨’을 확인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점부터 개인별로 적립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적 포인트를 조회해볼 수 있도록 했다.

총 적립 포인트가 1만원 이하인 ‘포인트 초심자’부터 1억원 이상인 ‘포인트 전설’까지 10개 레벨 중 등급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포인트 저축가’ ‘소액 포인트 자산가’ ‘포인트 백만장자’ 등 각 등급에 어울리는 이미지도 제공한다. 총 적립 포인트는 이용자 활동에 따라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이용자들은 ‘포인트 총결산’ 화면 우측의 레벨 1부터 10까지 등급별 버튼을 통해 각 레벨에 속하는 사용자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총결산이 출시된 지난 2일 오후 기준으로 100만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사용자가 14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1000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2만명, 1억 포인트 이상을 모은 사용자도 56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페이지 하단의 ‘포인트 찾기’를 통해 각종 제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공유하기'로 친구에게 링크를 보내 네이버페이 앱을 첫 설치하면 사용자는 친구 1명 당 500 포인트,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추천을 통해 네이버페이 앱을 신규 설치한 친구도 1000 포인트를 받게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2024년 연말을 맞아, 사용자들이 지금까지 적립한 누적 포인트와 자신이 어떤 적립 레벨에 속하는지를 보다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강력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각종 콘텐츠를 통한 이용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귀여운 펫을 키우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페이펫’을 출시한 바 있다. 포인트 적립에 따라 단계별로 펫을 성장시키는 콘텐츠다. 또, 새롭게 개편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 ‘혜택’ 탭에서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포인트 미션들을 모두 모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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