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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외신들 尹 '비상계엄' 긴급 타전…"민주주의 영향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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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예고없이 밤 늦게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진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자, 외신들이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 없이 밤 늦게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고,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며, 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북한에 동조하며 반국가 활동으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 계엄령으로 국가 운영과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 상황에선 명확하지 않다고 AP는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도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긴급 속보로 전하며,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발언을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한국의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긴급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긴급 속보로 내보내고 한국 군이 경계태세 강화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언론 알자지라와 미 CNN도 비상계엄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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