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시민들도 계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윤석열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교육부에는 학부모들의 문의도 잇따랐습니다. 향후 일정을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중 기자, 민주노총은 집회에 나서죠?
[기자]
네 민주노총은 오늘(4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권이 물러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긴급투쟁방침' 공지를 통해 "사회 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파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불발될 시 5일에는 철도노조,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 1,3 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밤에 아이들이 학교에 정상 등교할 수 있는지 문의가 잇따랐다고 하는데 학교는 어떻게 됩니까? #
[기자]
네 오늘 모든 학교 수업은 변동없이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모든 업무와 학사 일정은 정상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대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하면 됩니다.
국내 증시 개장 여부도 관심인데요. 국내 증시 개장 여부는 오늘 오전 7시30분 이후에 결정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살핀 후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늘 오전 7시 회의를 소집해 금융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 외환 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