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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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에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행으로 소송을 당했다고 3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 규제 전문가 마리아 루이사 스타시가 제출한 이 집단 소송은 수천명의 고객을 대신해 마이크로소프트에 10억파운드(약 1조7947억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고객에게 과도한 요금을 청구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고객에 대한 윈도우 서버 라이선스 방식을 변경, 조직이 라이선스를 아주어에서 경쟁 플랫폼으로 옮길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 실행 비용이 최대 400%까지 증가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작년에 영국의 반독점 규제 기관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행을 변경하도록 요청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도 반독점 제소를 제기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소송의 목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관행으로 인해 영국 사용자가 과다 청구된 금액을 밝히고, 피해 조직에 배상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루이사 스타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 기업과 조직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윈도우 서버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처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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