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사임한 겔싱어 인텔 전 CEO, 퇴직금만 무려 169억원…주가 6% 폭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팻 겔싱어 인텔 전 CEO [사진: 인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극심한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가 1000만달러 이상의 퇴직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팻 겔싱어가 이사회에서 축출당해 사임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퇴직금이 12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지급액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갤싱어의 퇴직금에는 18개월 기본 급여 125만달러와 목표 보너스 340만달러의 1.5배에 해당하는 보너스가 포함됐다. 이는 18개월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이 같은 퇴직금 외에도 겔싱어는 올해 CEO로 재직한 11개월에 대한 회사 성과를 기반한 연간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에 따라 총 퇴직금 액수는 12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겔싱어는 현재 인텔 주식 약 64만6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5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 인텔의 주가는 올해 절반 이상 하락했다.

한편 겔싱어의 퇴직금 지급 소식이 알려지자 인텔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10% 이상 급락한 22.47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