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윤석열 정부

    법무부 감찰관,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에 사직서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류혁 법무부 감찰관. 임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4일 류 감찰관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박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감찰관은 “계엄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까지 가결된 상황에서 계엄과 관련된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내년 7월 초까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