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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픽셀 휴대폰이 최신 업데이트로 온도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3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와 기기의 과열을 해결하기 위해 픽셀 시리즈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기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픽셀 사용자는 기기의 온도를 파란색, 녹색, 노란색, 빨간색의 색상으로 구분된 온도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색상은 각각 차가움, 정상, 따뜻함, 과도하게 뜨거운 상태를 나타낸다.

또한 구글은 온도에 따라 픽셀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경고 메시지와 조치 방안도 제공한다. 이에는 휴대폰에 공기 흐름을 제공하거나,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앱을 종료하거나, 휴대폰을 몸과 가까운 곳에 두지 않는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이 기능은 픽셀 6, 7, 8, 9 시리즈의 픽셀 문제 해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픽셀 태블릿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안드로이드 15 QPR2 베타 1을 실행하는 픽셀6 프로에서는 이 기능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11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된 버전의 안드로이드15를 실행하는 픽셀6 프로에서는 이 기능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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