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 한때 '비상 모드' 전환…현재 정상화
다음 카페도 일시 장애 겪어…카카오,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 카페와 뉴스 댓글 서비스 등이 한때 장애를 겪었으나,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전후에 네이버 카페의 모바일 환경 접속이 되지 않았으나 이날 자정을 넘기면서 접속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웹 환경에서는 카페에 접속 됐으나, 일부 장애가 있었다.
특히 네이버는 서비스 불안정이 지속되자 이날 오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카페 서비스 임시 점검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또 뉴스 댓글의 경우 일시적으로 비상모드로 전환했다가 현재 정상 운영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상계엄으로 인한 장애가 아닌,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나타난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측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 외에 서비스 오류의 다른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포털 다음 카페 역시 일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전날 밤부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신아 대표 등을 비롯한 카카오 CA 협의체 경영진은 이날 오전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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