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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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기현 의원, 나경원 의원 등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관해 "진지하게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견해차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장·차관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에서 현안 논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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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탈당 이야기는 나온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는 1시간 이상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등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과 함께 삼청동 총리 공관에 모여 비상계엄 사태의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후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러한 앞선 회동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0시에 예정된 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과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원내 의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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