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은 합참의장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갖고, 군내 돌발 상황과 북한의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유만 기자, 간밤에 계엄군이 움직이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늘 오전 긴급 작전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감시·경계 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의 통제를 받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의장은 "작전 기강을 유지해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하고,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계엄사령부를 해산하면서 평시 작전 지휘체계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이 군부대 이동을 통제하기로 한 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과 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계엄 선포 이후 발령된 경계태세 2급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 동향도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군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고, 대북 경계 태세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까지 GPS 전파 교란 시도와 개성공단 송전탑의 송전선 제거 작업 등을 했는데,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육상·해상·공중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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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합참의장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갖고, 군내 돌발 상황과 북한의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유만 기자, 간밤에 계엄군이 움직이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늘 오전 긴급 작전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감시·경계 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의 통제를 받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의장은 "작전 기강을 유지해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하고,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계엄사령부를 해산하면서 평시 작전 지휘체계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이 군부대 이동을 통제하기로 한 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과 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계엄 선포 이후 발령된 경계태세 2급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계태세 2급은 즉각적 군사행동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를 뜻합니다.
[앵커]
북한 동향도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군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고, 대북 경계 태세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까지 GPS 전파 교란 시도와 개성공단 송전탑의 송전선 제거 작업 등을 했는데,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육상·해상·공중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방부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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