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기반 마케팅 설루션 서비스 'N클루' |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고객분석·마케팅 지원 설루션 'N클루'(NCLU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N클루는 수천만 명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보인 설루션이다.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N클루에 입력하면 고유한 'N클루 피처'가 생성된다. 피처를 활용해 자사 고객 행동 예측, 프로파일링이 가능해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입력한 데이터가 재학습되거나 타사와 공유되지 않으므로 개인정보 이슈 없이 안전하게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클루를 LG전자[066570]의 스마트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 '리드'(LEAD)와 융합하는 기술 연구를 통해 효과성 검증을 마쳤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행동을 N클루 모델과 융합해 기존 고객 프로파일링을 확장하고 행동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같은 결과를 네이버·메타·구글 등의 타깃 마케팅에 적용하자 최대 2.5배에 달하는 광고 클릭 성과(CTR)로 이어졌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전했다.
LG전자는 N클루를 제품 마케팅, 콘텐츠, 광고 추천 서비스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조만간 N클루 서비스 안에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연동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N클루는 마케팅 효과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효과적인 AI SaaS 마케팅 설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설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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