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사용자 분석
데이터 입력하면 구매예측·상품추천 등 개인화 활용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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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클루는 네이버의 수천만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보인 상품이다.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N클루 모델에 입력하면 고유한 N클루 피처(feature)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피처를 활용해 고객행동 예측과 프로파일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입력한 데이터가 재학습되거나, 타사와 공유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문제 없이 안전하게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게 N클루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사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고도화된 타깃 마케팅을 실행하고 비즈니스 효과성을 높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N클루는 출시 전부터 LG전자(066570)의 스마트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LEAD)과 융합하는 기술 연구를 통해 효과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행동을 네이버에서의 검색 등의 행동이 학습된 N클루 모델과 융합해, 기존 고객 프로파일링을 확장하고 행동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러한 결과는 네이버 외에도 메타 및 구글 등 타깃 마케팅에 적용, 최대 2.5배에 달하는 광고 클릭 성과(CTR)를 얻었다. 아울러 제품 마케팅과 콘텐츠 및 광고 추천 서비스 등에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만간 N클루 서비스 내에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연동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N클루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효과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효과적인 AI SaaS 마케팅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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