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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T야?”…네이버페이, SKT와 해외QR결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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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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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네이버페이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통신사와 손잡고 해외 QR 결제 이용자에게 네이버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SK텔레콤(이하 SKT)과 제휴를 맺고, SKT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제 할인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SKT의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하면, T로밍 1만원 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로밍 1만원 할인 쿠폰은 익월 요금 청구 시 자동 적용된다. 본 행사는 오는 9일부터 오는 2025년 6월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페이지 ‘동의하고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본행사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면 추가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 링크를 공유한 뒤 친구가 행사 페이지에 방문하면 최대 1000포인트까지 뽑을 수 있으며, 링크를 공유한 사용자도 친구가 뽑은 포인트만큼 적립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회까지 공유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SKT 회원이 아니더라도 공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는 연말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마카오의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를 이용하면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의 QR결제 화면 좌측 상단의 결제 방법 선택 창에서 ‘유니온페이’를 선택 후 제시하거나, 하단 카메라를 눌러 상점의 QR을 촬영하여 결제해야 하며, 결제 건당 최대 할인 한도는 30달러(USD)이다. 본 행사는 다음해 3월31일까지 진행되고, 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10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최근 일본 내 약 320만개 달하는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제휴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뿐 아니라 총 65개국에서 결제 가맹점을 제휴처로 포섭해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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