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이 홈스마저 점령할 경우, 다마스쿠스가 완전히 고립될 수 있어 시리아 내전은 결정적 기로에 섰습니다.
외신들은 홈스에 집결한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북쪽 지역을 향해 공습을 퍼부으며 반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동부에 배치됐던 병력을 급히 중부로 재배치하면서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는 정부군에 합세한 러시아군이 홈스 북부 지역을 공습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한 민간인 2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서부에 있는 홈스가 반군의 손에 들어갈 경우, 알아사드 정권의 본거지인 다마스쿠스는 서해안의 다른 정부군 기지나 러시아군 기지로부터 고립됩니다.
반군이 2주도 지나지 않아 주요 도시 2곳을 점령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다마스쿠스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전쟁 대비에 나선 주민들이 식료품 등을 사재기하면서 식료품 가격이 30%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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