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지도자 압둘 모하메드 알 골라니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주요 도시인 "홈스가 완전히 해방됐다"면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대대적인 전격 작전을 펴면서 알레포와 하마 등 주요 대도시를 점령했고 수도 다마스쿠스를 향해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시리아 반군의 놀라운 진격 속도를 지켜본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은 아사드 정권이 수일 내에 무너질 가능성을 점점 더 높게 보고 있다고 5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1년에 시작된 내전 이후 지난주까지 비교적 정체되어 있던 시리아 독재자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권좌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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