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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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전남도의 스포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양국 도시들의 공통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회의에선 '스포츠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광역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남도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성공적 지역 경제 정책 활성화인 '오감 만족! 매력 있는 스포츠 관광도시,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와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지사회의에선 사례 발표 외에도 스포츠와 문화를 매개로 한 광역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한일해협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양국의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남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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