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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 전환...최영우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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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최영우 신임 사장 겸 CSO. /사진=숲




    숲(SOOP, 옛 아프리카TV)은 서수길 CBO(최고BJ책임자)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상무)을 신임 사장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선임했다.

    숲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브랜딩과 플랫폼 혁신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사명을 숲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을 숲으로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글로벌 플랫폼 숲을 정식 론칭했다.

    최 사장은 2021년 12월 숲에 합류한 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EA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최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숲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숲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의 운영을 맡아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돼 콘텐츠, 광고 등 플랫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숲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숲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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