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이노텍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부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 CES 2025 온라인 전시관 'LG Innotek Virtual Show Room' 티저 이미지 [사진=LG 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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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LVCC)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CES를 차량 전장 및 센싱 부품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모빌리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시 구성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이노텍의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이 담긴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이 실물로 공개된다.

특히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고성능 LiDaR 등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 △5G-V2X 통신 모듈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등 차량 커넥트티비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사전 초청된 고객들을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전기차 필수 부품인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와 'LiDAR/BMS/BJB'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배터리 링크) 등 신제품이 전시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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