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파이어폭스를 위한 제3자 비밀번호 자동입력 확장 프로그램을 인수했다. [사진: 파이어폭스 애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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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파이어폭스를 위한 제3자 비밀번호 자동입력 확장 프로그램을 인수했다. 이로써 애플은 비밀번호 자동입력 기능을 확장하게 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애플은 파이어폭스를 위한 비밀번호 자동입력 확장 프로그램 '파이어폭스용 아이클라우드 패스워드(iCloud Passwords for Firefox)를 출시했다.
해당 확장 프로그램은 애플의 비밀번호 관리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맥에 저장된 비밀번호를 파이어폭스에서도 쉽게 자동 입력할 수 있게 해 준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OS와 맥OS에 '비밀번호 자동 생성', '비밀번호 침해 감지'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이후 2024년에는 이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함으로써 '1패스워드'(1Password), '비트워든'(Bitwarden) 등의 비밀번호 관리 앱과 직접 경쟁하게 됐다.
애플의 비밀번호 관리 앱이 경쟁 서비스에서 뒤처지는 분야 중 하나는 '브라우저 지원'이었는데, 이번 인수로 파이어폭스에서도 애플의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애플은 지난달 20일 파이어폭스용 확장 프로그램인 'iCloud 패스워드'를 출시했으며, 해당 확장 프로그램은 맥OS 소노마(Sonoma)와 맥OS 세쿼이아(Sequoia)에서 비밀번호 동기화 및 자동 입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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