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진단서 17일까지 발급 완료돼야 신청 가능
국민건강보공단 천안지사 전경. /건보공단 천안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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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지사장 맹진영)는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이 정부의 시범사업 운영계획에 따라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진단서 발급기준 12.17)은 오는 31일자로 마감한다. 지급 또한 31일까지 근로가 불가능했던 기간에 대해서만 지급될 예정이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됐다.
충남 천안시 등 6개 지역에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이 시행돼 천안시의 경우 지난 11월말 기준 2279건 21억 95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시범사업 종료와 관련해 오는 17일까지 참여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진단서 발급이 완료돼야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기간에 유의해야 한다.
맹진영 천안지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아픈 근로자의 무리한 출근으로 인한 질병의 중증화·만성화를 방지하고 조기치료를 통한 건강권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제도"라며 "올해 1단계 시범사업은 종료하지만 천안시 근로자가 타 지역에 비해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단계 시범사업 종료 후 2·3단계 시범사업은 지속되며 오는 2027년 본제도 도입을 목표로 정책효과분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세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정책센터 보험급여 상병수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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