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마이크로소프트 AI CEO [사진: 위키미디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는 다른 주장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MS AI CEO는 최근 인공일반지능(AGI)이 현재 하드웨어에서 가능하다는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 CEO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알트먼은 뉴욕타임즈(NYT) 딜북 서밋에서 "(AGI는) 세계의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도래할 것"이라며 "훨씬 덜 중요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우려 대부분은 실제로 AGI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술레이만은 AGI를 달성하는 데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어떤 단정적인 선언도 근거가 없고 지나치게 과장된 것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상반된 발언이 공개되자 MS가 알트먼을 오픈AI CEO로 다시 앉히는 데 도움을 준 지 불과 1년 만에 다시 관계가 긴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MS는 이에 대해 "모든 파트너십에는 긴장이 있다"며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일축했다.
AGI는 모든 상황에 일반적으로 두루 적용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강인공지능의 한 단계로 AGI가 구현되면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의 발전 단계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