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감액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은 추경을 통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과기연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황폐해진 연구 현장을 살리려 경직성 경비 증액을 요구했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당연히 무리 없이 의결했다"면서 "다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이 반영되지 못했고,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연구개발 예산 역시 삭감분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과 대통령실의 특활비 삭감, 예비비 감축은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필요한 조처이며, 내년 정부 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에도 동의한다"면서 "출연연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경상경비 증액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을 통한 예산 증액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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