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상설특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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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사건에 대구경북 인사들이 상당수 연루돼 수사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태에 연루된 인사들은 모조리 특검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특검 수사 대상 가운데는 대구경북 출신 인사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가장 우선적인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박성재 법무장관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은 경북 청도 출신이고 국회를 봉쇄한 조지호 경찰청장은 청송 출신으로 알려졌다.

계엄령 해제 국회 의결을 지연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 달성출신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은 내란에 적극 가담하거나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핵심 요직에 대구경북 출신들이 상당수 포진하면서 특검 수사가 확대될수록 이번 내란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고 드러날 지역 인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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