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구원정부'에 속해…HTS의 알졸라니와 관계 불분명
[AP/뉴시스] 10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반정부군 전사가 알하미디예 전통시장 거리를 사람들 틈에 끼어 걸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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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켰던 시리아 반정부군 조직의 지도자 중 한 명이 시리아 임시 총리로 임명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반정부군 지도자인 모하메드 알바쉬르는 자신이 임시총리로 임명되어 내년 3월1일까지 시리아 과도정부를 이끌 것이라고 텔레비전 방송에서 말했다.
알바쉬르는 반정부군 수 만 명이 2017년 말부터 집단 퇴각해 300여 만 주민들과 모여 살던 북서부 이들립주 일부를 관리 통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바쉬르는 북서부 집결 반정부군의 '시리아 구원 정부'에 속해 있다. 시리아 구원정부는 지난 8일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며 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린 실질적 반정부군 조직인 하앗타리르알샴(HTS)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알바쉬르가 HTS의 지도자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본명 아마드 알샤라)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이날 앞서 모스크바로 도주한 아사드 대통령 밑에서 일하던 모하메드 잘랄리 총리와 파이잘 멕다드 부통령은 반정부군에게 정부 권한을 이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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