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는 정회 중이었고 게임을 즐긴 시간도 약 5분으로 짧았으나 엄중한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 정신 있느냐”고 질타했다. 2024.12.10 국회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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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는 정회 중이었고 게임을 즐긴 시간도 약 5분으로 짧았으나 엄중한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 정신 있느냐”고 질타했다. 2024.12.10 국회방송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군 투스타가 정회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장면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 정신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의 주요 지휘관 등 고위 장성 50여명이 출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됐다.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차관과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임단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도 참석했다.
계엄 선포 인지 시점과 출동 경위, 주요 임무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 등을 둘러싼 공방이 지속되며 회의는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그러다 회의가 잠시 정회한 오후 7시 40분쯤 식사를 마치고 질의장으로 돌아온 군 장성 한 명이 군화를 벗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해당 장면은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지만 게임 삼매경에 빠진 그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약 5분여간 게임을 즐기던 그는 질의장으로 들어온 한 관계자가 카메라를 가리키며 생중계 사실을 알리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세를 가다듬은 뒤 한 차례 카메라 쪽을 돌아봤다.
이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 날 오전 1시쯤 산회를 앞두고 해당 장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안규백 “온 나라가 난리인데 당신 정신 있냐”
김선호 차관 “진상확인 후 확실히 책임 묻겠다”
안 의원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한 사람 누구냐”며 해당 공군 소장을 일으켜 세운 뒤 “당신 정신 있냐”고 지적했다.
안 의원의 지적에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나도 봤는데 정회 중 개인시간이긴 했다”면서도 “국민이 보고 계신 장소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음을 안 의원이 지적한 것이니 유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호 차관은 “진상 확인하고 확실히 책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장성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인 최모 사령관(소장·공사 39기)이다. 국방대학교에서 안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공군 내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시청자들은 “이 시국에 그것도 계엄 질의장에서 게임을 하는 게 적절하냐. 해이해진 군 기강과 안이한 현실인식이 드러난다”거나 “정회 중 개인시간에 게임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육사 주도 계엄 사태 때문에 애먼 공군 장성에게까지 불똥이 튄다”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는 정회 중이었고 게임을 즐긴 시간도 약 5분으로 짧았으나 엄중한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 정신 있느냐”고 질타했다. 2024.12.10 국회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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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는 정회 중이었고 게임을 즐긴 시간도 약 5분으로 짧았으나 엄중한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 정신 있느냐”고 질타했다. 2024.12.10 국회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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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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