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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플러,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3년 연속 수상은 우즈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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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3시즌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일보

    지난 9일 바하마 알바니 골프 코스에서 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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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는 11일(한국 시각) 셰플러가 2022·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올해의 PGA 투어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동안 최소 15개 정규 대회에 출전한 공식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셰플러는 득표율 91%로 잰더 쇼플리(31·미국),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를 제쳤다. 셰플러는 올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7승을 올렸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3시즌 연속 수상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49·미국)와 셰플러뿐이다. 우즈는 1999~2003년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05~2007년에도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을 3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우즈(11회·1997·1999~2003·2005~2007·2019·2013년)와 매킬로이(3회·2012·2014·2019년), 셰플러 3명이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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