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바하마 알바니 골프 코스에서 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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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11일(한국 시각) 셰플러가 2022·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올해의 PGA 투어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동안 최소 15개 정규 대회에 출전한 공식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셰플러는 득표율 91%로 잰더 쇼플리(31·미국),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를 제쳤다. 셰플러는 올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7승을 올렸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3시즌 연속 수상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49·미국)와 셰플러뿐이다. 우즈는 1999~2003년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05~2007년에도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을 3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우즈(11회·1997·1999~2003·2005~2007·2019·2013년)와 매킬로이(3회·2012·2014·2019년), 셰플러 3명이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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