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도 퀵 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 :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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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 리포터] 아마존이 인도에서 15분 이내에 식료품을 배송하는 퀵 커머스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험 운영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방갈로르의 일부 지역에서 15분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제품은 서비스 지역에 따라 식료품부터 가정용품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조마토(Zomato)의 블링킷(Blinkit), 스위기(Swiggy), 타타 그룹(Tata Group)의 빅배스킷(BigBasket) 등이 빠른 식료품 배송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월마트가 소유한 인도 온라인 소매업체 플립카트(Flipkart)도 올해 미닛(Minutes)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퀵 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인도에서 누적 이커머스 수출액 8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인도는 아마존의 이커머스, 클라우드,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아마존의 인도 진출은 현지 규제와 반독점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마존은 2013년 전자상거래 벤처로 인도에 진출해 지금까지 1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작년에는 2030년까지 인도에 1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가 인도 인프라에 127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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