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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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를 공개하며 5%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 칩은 기존 반도체에 사용되는 트랜지스터 대신 '큐비트'를 사용해 숫자를 표현하며, 양자 컴퓨팅 칩의 크기가 커짐에 따른 오류를 더 빠르게 줄일 수 있다는 구글의 주장에 따라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윌로우는 구글이 추구하는 유용한 양자 컴퓨팅 개발 6단계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로, 현재 100 큐비트를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궁극적으로 1백만 큐비트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글은 윌로우가 기존 컴퓨터에서 복제할 수 없는 실용적이고 상업적으로 관련된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이는 신약 개발, 핵융합 에너지, 배터리 설계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양자 컴퓨팅은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코드 해독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성취하기까지는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이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은 구글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도 포함된다.
구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 등 여러 기술 업계 인사들이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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