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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기계연, 플라스마 활용한 폐기물 재활용 기술 테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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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계연 플라스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테크페어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폐기물 재활용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산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플라스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테크페어(TECHFAIR)'를 열었다.

사업단은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폐의류, 폐용매 등 유기 폐기물을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플라스마 공정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폐플라스틱과 폐의류의 유동화 기술(기존 열분해보다 낮은 온도에서 유동성을 부여하는 에너지 절감 공정), 유동화된 폐플라스틱과 폐의류를 단량체로 전환하는 플라스마 전환 공정, 저비용·고효율의 올레핀 분리 장치 등 핵심 기술들을 공개했다.

이어 희성촉매, 엘오티베큠,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각각 협약을 체결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원 내 플라스마 실험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 내 실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송영훈 사업단장은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과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기업 주도 2단계 사업도 공동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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