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 '프로젝트 단골' 운영
"프로젝트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계획"
카카오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카카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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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가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카오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전국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1대1 맞춤 디지털 교육을 진행,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외에도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전국 2800여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2800여개의 신규 톡채널이 생성됐다. 73만명의 고객도 '친구'로 추가됐다.
특히 올해에는 동반위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해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상점가와 제주 칠성로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젝트 단골을 더욱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업종별 특화 교육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도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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