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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탄핵 앞 대통령 '자신만만' 근황…"헌재 심판 진다는 법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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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탄핵으로 가야 한다는 쪽이 또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입니다. 아이러니하죠.

여러 보도에 따르면 '하야보다는 탄핵 소추가 낫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법적 대응을 해보겠다는 거고, "지라는 법도 없지 않느냐" 이런 발언도 대통령실 관계자 입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변호인 구하기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최지우/변호사 (김건희 여사 측 변호인 / 오대영 라이브 취재) : 저는… 저는 아닙니다. 의사 타진 정도만 있었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이완규/법제처장 (윤 대통령 대학 동기) : {혹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실 겁니까.} 제가 현직 법제처장인데 어떻게 법제처장으로서 가능하겠습니까. 그런 질문은 좀 안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이 밖에도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40년 지기 석동현 전 검사장 등 친분 깊은 변호인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서겠다는 사람이 잘 안 보입니다.

석 변호사는 "헌재 심판 때는 실력 있는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이라며 "자신은 부족하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지라는 법도 없지 않냐"… 자신만만한 대통령 생각이 이번엔 맞을지 궁금해집니다.

[앵커]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가겠다" "헌재에서 지라는 법 있냐"라는 입장이 오늘(11일) 새롭게 나왔어요. 헌재에서 자신 있다는 의미로도 들리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연일 타오르는 촛불…윤 대통령, 관저서 시간 끌기?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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